은풍초등학교 제38회 총동창회가 지난 3일 오후 7시 하리면 오류리 솔경지 숯불타운에서 개최됐다. 38회 졸업생들은 이날 처음으로 총동창회를 가졌으며 전국에서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은 이날 권오창 씨를 총동창회장(총무 김혁동)으로 선출하고 권기석(서울) 이도희(대구) 김창하(대전) 이경식(부산) 씨를 각 지역회장으로 뽑았다. 권오창 회장은 “회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발전은 물론 모교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는 동창회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읍면새마을회장단 20명은 지난 1일 오후 2시 `국민이 뽑은 10대 과제실천운동 경북다짐대회'에 참석했다.

최근 미국의 항공기를 이용한 동시다발성 테러와 백색가루 탄저균의 위협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적의 테러 공격을 조기에 진압함으로써 완벽한 공항 대비 태세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이 강도 높게 실시됐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지난 25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예천공항 청사와 민항기 주기장에서 테러범의 양동작전에 대응한 `민항기 사고 수습 및 독가스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해 유사시에 대비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2001년도 후반기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민·관·군 1백10여명의 병력이 동원되어 △테러상황에 대한 신속한 상황접수 및 전파체계확립 △화생방 절차 및 제독능력배양 △폭탄테러 상황하에서 화재 진압능력배양 △민·관·군 통합 대량 사상

「예천대사전」(장병창 펴냄·대창중 교감) 제7권이 지난 10월 15일 나왔다. 가로 19.2cm, 세로 26.3cm, 2백쪽. 이번 7권에는 성씨, 지명, 바위명, 구조물, 문화재, 터, 단체, 관청, 교육, 종교, 특산품, 기업체, 사건, 책, 신문, 체육 분야 등 ○부 `영치방우'부터 `○부 예천문학5'까지 수록되어 있다. 권당 값 7천원. 구입처 학원사(054-654-2708).

6학년 처음들어 왔을 때 우리 선생님은 어떤 분일까? 참 궁금했다. 1년동안 같은 반에서 같이 지낼 분이니 궁금한게 당연했다. 차례차례 1명씩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드디어 나의 이름이 불리고 줄을 섰다. 우리 선생님을 처음보는 순간 참 기분이 좋았다. 우리 선생님은 곱슬곱슬 파마머리에 귀사에 커다란 사마귀가 있는 예쁘장한 여자 선생님이였기 때문이다. 나는 마음속으로 `새로운 선생님은 착하신 것 같다. 이번 6학년은 선생님 화나게 하지말고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우리반은 6학년 5반이다. 교실에서 선생님과의 두 번째 대면. 선생님께서는 다른 선생님들과 같이 자기소개를 하셨다. 우리 선생님의 성함은 권혜정 선생님이시다. 왠지 모르게 요번 6학년은 재미있을 것 같았다. 이렇게 선생

지난 1일부터 LP가스 소비자의 안전을 공급자가 보장할 수 있는 `LP가스안전공급계약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LP가스안전공급계약제란 LP가스공급자와 소비자가 계약을 맺고, 가스공급자는 소비자의 가스시설에 대해 책임지고 안전점검을 해주며, 나아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소비자에 대한 보상까지 책임지는 제도이다. LP가스 소비자는 사고 발생시 안전공급계약을 체결하지 않거나 이중계약을 체결한 시설, 고의사고 등을 제외하고는 소비자의 과실유무에 관계없이 인명피해의 경우 최고 8천만원, 재산피해의 경우 최고 3억원까지 보험혜택을 받게된다. 또한 LP가스 용기와 계량기를 공급설비로 규정해 판매자가 이를 직접소유·관리토록 하고, 소비자가 이들 공급설비에 대한 비용부담을 했을 경우 그 소유권은 소비자가 판매자를

군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전자상거래 참여업체 대표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자상거래 운영체계 전반에 걸쳐 방문고객을 위한 메뉴체계, 전자상거래참여업체를 위한 기능교육, 자치단체 관리자를 위한 기능 교육 등을 했다.

군은 화재가 빈번한 동절기를 맞아 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군내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 중 목조문화재인 정충사 외 31개소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누전차단기 및 분전반 점검, 인입전기 과부하 상태, 옥내배선 및 접지상태, 소화전 등 소방 시설의 안전성을 확인 점검하여 화재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화재요인을 제거한다.

예천군과 국립중앙박물관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문화관광부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2001 사업일환으로 `찾아가는 박물관'을 전시한다. 전시는 `선사시대연모/백제금동대향로/신라무덤·토우'를 주제로 선사시대의 `뗀석기와 간석기', `청동기시대의 석기'와 백제의 고도인 부여 능산리에서 출토된 `금동대향로'를 비롯하여, 신라시대의 적석목곽분 중에서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천마총 출토품과 토우, 토용, 십이지상 등 89점을 복제·전시하여 당시의 백전·신라문화는 물론, 당시 그들의 사고와 해학까지도 살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분야별 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제작한 `만화로 보는 박물관' 패널 31점과, 조선시대의 대표

재경예천인 골프동우회인 `예천회'(회장 이원교)의 제5회 추계 골프대회가 지난달 29일 안성C.C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예천회 회원을 비롯 지역인과 전국의 출향인 등 1백2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발전과 재경 예천인 발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원교 회장은 “우리 향우들이 단결심과 우정을 영원히 가진다면 예천은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김수남 군수와 김윤주(용문면 출생) 군포시장이 참석해 여러 향우들과 고향 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우승:황병국(시니어부) 정재송(일반부) 윤후남(여성부) △메달리스트:이창원(시니어부) 최경원(일반부) 임종남(여성부) △준우승:권오진(시니어부) 김용진(일

기업은행(은행장 김종창·보문면 출생)이 우량고객 확보 차원에서 공무원 신용대출에 실세 금리를 적용한 시장금리 연동상품을 내놨다. 지난달 8일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퇴직금 범위 내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무보증 신용대출을 취급하기 시작한 기업은행은 그동안 대부분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연 8.5%의 프라임레이트 연동대출만을 취급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부터 실세 금리를 반영한 3개월 변동금리부 시장금리 연동상품을 도입해 금리 수준을 국내 최저수준인 연 7.27%로 낮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프라임레이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시장금리를 신용대출인 공무원 대출에 적용함에 따라 실질적인 금리인하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시장금리의 적용 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천읍 노상리 예천교회 뒷편에 위치한 타조원(대표 김동윤·53)은 경북에서 몇 안 되는, 예천에서는 유일한 타조요리전문점이다.타조고기는 고단백, 고칼슘, 고철분, 저콜레스테롤,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성장기의 청소년은 물론 노약자, 다이어트를 위한 여성들에게 유용한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각종 성인병 예방과 스테미너에도 좋은 영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올 4월 문을 연 타조원에는 호기심으로 한번 방문한 손님이 안주인 권재봉(52) 씨의 손맛과 타조고기의 육질에 반해 단골이 되는 일이 흔하다.“항상 손님들의 건강과 입맛을

허형범(예천군청 문화관광과) 씨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경주세계엑스포 국기광장에서 개최된 2001 동아경주오픈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풀코스(42.195km)를 3시간 57분34초로 완주했다.

2년 남짓한 신혼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채 반세기 동안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온 고귀매(73·용궁면 덕계리) 할머니.고 할머니의 남편 도재섭(76) 씨는 6·25가 터지면서 종적을 감췄다. 남편은 당시 장평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었다.급진적 성향의 몇 몇 청년들과 어울려 다니다 6·25가 터지자 한마디 말도 없이 행방을 감췄다.“집나간 지 벌써 50년이 지났는데 여태까지 소식 하나 없니더. 죽었는지 살았는지 조차 알 수 없으니 이보다 더 답답할 데가 어데 있니껴.”고 할머니는 남편의 행방이 묘연해진 뒤 경찰이 들이닥쳐 집안을 샅샅이 뒤진 것으로 보아 남편이 월북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할머니는 99년 7월 이산가족찾기 신청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예천에서는 제일 먼저 신청서를 접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건강보험료의 징수율 향상을 위해 보험료의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하고 있는 35만 7천 세대 1천1백25억원에 대해 지난 10월 10일 보건복지부장관의 체납처분 승인을 받아 체납세대의 재산(부동산, 동산, 자동차)을 압류하는 등 강제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체납처분 대상 세대에게는 압류에 앞서 압류예정통보서를 10월 하순 발송하고, 3개월 이상 보험료를 체납할 때 받게되는 급여제한 등의 불이익을 적극 홍보해 최대한 체납보험료의 자진납부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 압류 예정통보서를 받은 세대는 체납 보험료를 납부하거나 체납된 보험료의 일시 납부가 어려우면 가까운 공단지사를 방문해 보험료의 분할 납부 신청을 하면 압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7회 예천여고총동창회(회장 이명희)가 지난달 28일 예천여고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국 국회의원, 박미자 교육장, 배재홍 부군수를 비롯한 은사, 동문회원, 학교관계자, 학생 등 2백50여명이 참석했으며, 윤화자(4회·스페인), 천윤숙(11회·미국) 동문이 행사에 참석, 모교사랑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과시했다. 이명희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의 모교가 세계의 자랑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는 더욱 힘을 모아 정성을 다하겠다”며 “모교와 후배들을 향한 저희들의 깊은 사랑은 영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동문들은 식전행사로 열린 댄스동아리 AND 의 열정적인 춤과 가스펠 합창, 꽃봉오리 예술단의 개그, 앙상블 악기연주 등 후배들의 끼와 힘이

오는 2일 구미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제5회 도민민속장기대회에 예천군에서는 직장부 2명, 일반부 3명이 참가한다.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동안 예천문화회관에서는 동서문화사 주관으로 영화 두 편(엽기적인 그녀, 신라의 달밤)이 상영된다. 15세 이상 관람 가능. 일반 4천원, 학생 3천원.

애국지사 박봉필(1908∼1945·용문면 출생) 선생 순국 56주년 추모행사가 지난달 25일 용문면 덕신리 선영 추모비 현지에서 개최 됐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엄대일 추모회장, 김윤진 상이군경회 경북도지부장, 박미자 예천교육장을 비롯한 추모회원, 주민, 유족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 됐다. 엄대일(원내사진) 추모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생은 간교하고 악랄한 악명높은 일본 관동군헌병대의 단말적인 만행앞에 1945년 8월 13일 장령 38세의 열혈을 조국광복제단에 뿌렸다”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오는 2일 구미시 올림픽 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제5회 도민민속장기대회에 예천군에서는 직장부 2명, 일반부 3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