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2년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주민자치과(과장 김석한)가 지난 11월 1일자로 신설됐다.

주민자치과에는 기능전환담당(담당 이상일), 자치센터담당(담당 황병수), 자치지원담당(공석) 등 3개의 담당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직원도 현재는 과장을 비롯해 6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는 예천읍을 비롯한 11개 면에서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무중심으로 개편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운영된다. 주민자치센터가 설치 운영되면 현재 읍면사무소의 시설과 공간을 활용하여 주민의 문화·복지·여가 등을 위한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이 서로 모여 지역의 문제, 지역발전, 인보협동 등을 논의하여 참여자치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예천군에서는 우선적으로 용문면을 시범지역으로 설치할 계획으로 주민자치위원회구성과 자치센터 위치 설정, 프로그램운영결정 등의 업무가 추진 중에 있으며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도 1억 5천만원을 확보해 두고 있다.

<이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