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기술보급에 주력
친환경농업 기술보급에 주력
  • 예천신문
  • 승인 2001.11.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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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증가에 따른 토양오염을 줄이고 자연쌀 생산으로 청정 고품질미를 생산 확대해 나가기 위한 친환경농업 시책이 새로운 농업경쟁력을 요구하는 이 때, 새로운 영농 아이템으로 농가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줄이고 대신 자연 농법을 이용한 `친환경농업 장려사업'을 지난 99년도부터 추진해 왔다.

군은 이 사업으로 작물 양분관리 기술 보급에 대한 기술전수와 토양개량제 및 특수 유기질 비료공급, 생산품에 대한 포장지 및 농협을 통한 계통 출하지원 등 종합적인 친환경농법 지원시책을 추진 보급하고 있다.

이에따라 99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매년 4천5백40만원씩 총 1억 3천6백20만원을 들여 유천면 화지리 일대에 대한 시범마을 육성과 함께, 95년도부터 양계, 축우, 양돈 등 매년 1개 작목반을 선정해 가족농단지 지원사업으로 2억 5천만원씩을 지원하는 한편, 9농가 8.5ha을 대상으로 우렁이농법을 시범적으로 추진하여 토양 살충제 사용을 크게 줄임으로써 고품질 쌀을 생산, 우렁이 농법을 이용해 생산한 쌀의 경우 80kg 가마당 22∼26 만원의 높은 소득을 얻기도 했다.

군은 친환경농법이 점차 농가로부터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고 이 농법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는 가운데,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좋은 방안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려시책을 펴고 지원 및 기술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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