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번호: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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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신문
  • 승인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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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 : 불기 2546년 석가탄신일
호수번호 : 8295
내용 :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불기2546년 부처님 오신날(5월 19일)을 맞아 용문사를 비롯한 관내 각 사찰 및 암자에서는 부처님의 자비로움을 널리 알리는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이날 오후 7시 예천군봉축위원회(대회장 청안스님) 주최로 한천둔치에서 열린 봉축법요식 및 제등행렬에는 불자, 주민 등 1천5백여명이 운집했다.

청안(용문사) 군불교사암연합회장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분단된 남북 간에도, 대립이 지속되는 정치권에도, 지역간, 노사간, 세대간의 빈부격차나 문화 차이에도 중도의 가르침을 재인식하여 갈등과 대립이 불식되고 화합과 번영의 역사가 창조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불자들은 연등을 들고 용, 코끼리, 불탑 모형의 장엄물을 따라 읍내 일원을 돌며, 통일, 화합, 소망 등을 기원하는 제등행사를 가졌다.

<백승학 기자/bsh7015@ycn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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