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결과 예천지역은 군수 후보에 3명을 비롯 광역의원은 1선거구 2명, 2선거구 3명, 군의원은 12명 정원에 33명이 등록해 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군의원의 경우 단독출마는 지난 98년 6·4 지방건거 때 예천읍·용문·하리·용궁면 등 4개 지역이었으나 이번엔 개포면 지역만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원 후보 최종학력은 지난 6·4 지방선거 때는 전문대 졸업 이상이 전체 20%인 4명에 불과했으나 이번엔 45.4%에 이르는 15명이 전문대 졸업(재학)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군의원 후보 직업별로는 현의원 9명을 비롯 건설업 4명, 상업 9명, 농업 9명, 무직 2명 순이었으며 전과기록은 전원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은 도의원 1명, 군의원 3명이었고 군의원 출마자 평균 나이는 50.8세로 나타났다.
군의원 후보 중 초선 출마는 23명으로 전체의 69.6%를 차지했으며 재선 도전 7명, 3선 도전 1명, 4선 도전 2명 순이었다.
한편 이번 예천군수 선거는 김수남 권상국 전·현직 군수의 세 번째 대결에 치과원장 황화섭 씨의 도전이란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으며, 군의원 선거는 특히 4선 도전 후보가 낀 하리면 유천면 지역이 유권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오근 기자/sakan@y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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