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번호: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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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신문
  • 승인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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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 : 예천군수 김수남 후보 당선
호수번호 : 8517
내용 : 김수남(기호1·한나라당) 군수와 권상국(기호3·무소속) 전 군수의 세 번째 대결에 황화섭(기호4·무소속) 치과원장의 도전이란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예천군수 선거가 김수남 후보의 압도적 승리로 막을 내렸다.

지난 초대 민선군수 선거 때 권상국 후보에게 2백93표 차로 낙선의 고배를 들었던 김수남 당선자는 두 번째(98년) 대결에서 3천8백82표 차로 권 전 군수를 따돌리고 당선됐으며, 이번 세 번째 대결에서도 8천7표 차로 권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수 4만 5천7백47명 가운데 3만 6천49명이 투표해 지난 선거 때보다 1.6% 높은 78.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수남 당선자는 투표수 3만 6천49표 가운데 56.3%인 2만 2백97표를 획득, 1만 2천2백90표(34%)를 얻은 권상국 후보를 8천7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으며, 선전이 기대됐던 황화섭 후보는 6.8%인 2천4백62표를 얻는데 그쳤다.

김 당선자는 12개 읍면에서 고른 지지를 얻은 반면 권 후보는 12개 읍면 중 한 지역에서도 김 후보를 이기지 못해 참패를 당했다.
도의원 제1선거구에서는 이현준(한나라당) 당선자가 2만 82표 가운데 64.3%인 1만 2천9백16표를 얻어 6천2백76표를 얻은 박제환(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당선 되었으며, 제2선거구에서는 1만 5천9백92표 가운데 44.4%인 7천1백6표를 얻은 정상진(한나라당) 당선자가 5천4백67표를 얻은 양화석(무소속) 후보를 1천6백39표 차로 누르고 당선 되었으며 손광수(무소속) 후보는 2천6백27표를 얻는데 그쳤다.

군의원 선거에서는 개포면 남시우 후보가 무투표 당선 되었으며 예천읍 이철우, 용문면 강무한, 상리면 도기욱, 하리면 김동진, 감천면 조경섭, 보문면 윤민희, 호명면 이영섭, 유천면 박균백, 용궁면 이준상, 지보면 정영광, 풍양면 안희문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도지사 선거에서는 이의근(한나라당) 당선자가 2만 9천6백11표를 획득 했으며 조영건(무소속) 후보가 5천1백4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에서 하리면이 85.7%로 최고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예천읍이 72.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태현.권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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