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무형문화재 84-나호 예천통명농요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시마네현 오쿠이즈모마치 미나리 아타고 축제에 초대돼 다녀왔다.
예천통명농요보존회(회장 안승규) 회원들은 일본시마네현 니타마치 일원에서 24일, 25일 양일간 공연을 펼쳤으며, 일본인들에게 전통문화인 농요를 통해 우리 고장 예천의 멋과 풍류를 알렸다.
축제에 참가한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웠으며, 옛 선인들의 발자취를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안승규 회장은 “한일 양국의 깊은 갈등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면서 우호관계로 발전돼 서로가 상생하는 대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본을 배타적으로만 볼것이 아니라 장점은 배우고 익혀 우리가 더욱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천통명농요보존회는 국내는 물론 매년 한두차례 캐나다, 미국, 일본 등 국외 축제에 초청공연으로 참가,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예천통명농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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