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산택연꽃공원 둘레에 서 있는 몇몇 버드나무가 속이 썩어 뻥 뚫려 있어 치료가 요구된다. 특히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이 속에다 쓰레기를 던져 넣는가 하면 불을 지른 흔적도 남아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고향을 찾은 김모씨는 "버드나무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썩은 부분을 제거하고 속이 뻥뚫린 공간을 채우는 등 수술을 했으면한다"며 "그래서 청송 주산지 왕버드나무처럼 산택연꽃공원의 운치를 한껏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0년 8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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