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은 고향집 노후 가스시설 점검하기
추석명절은 고향집 노후 가스시설 점검하기
  • 예천신문
  • 승인 2010.09.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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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 등 노후된 가스시설은 교체해야 안전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 조상을 기리며 차례를 지내는 등 나라전체가 북적거리게 마련이다. 이런 들뜬 분위기로 인해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특히, 가스는 한순간의 실수로 재산뿐 아니라 인명까지 앗아갈 수 있으므로 보다 세심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하다.

첫째, 우선 귀향길에 오르기 내 가정의 가스안전을 위해 가스렌지 콕과 중간밸브는 물론 메인밸브(LP가스는 용기밸브)까지 잠그는 것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둘째, 온가족이 모여 차례상을 준비하다보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가스를 사용하게 되므로 미리미리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휴대용가스렌지 사용이 빈번한데 이때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휴대용가스렌지를 사용할 때는 삼발이보다 큰 프라이팬 사용 하지 말고, 화기주위에 부탄캔을 무심코 놓고 사용하다 복사열로 인해 부탄가스가 폭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셋째, 시골집의 경우 가스온수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욕실 등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 환기가 잘되는 곳에 설치하여 주시고, 사용자가 임의 설치하는 경우 CO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향의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고향집 가스시설에 대한 점검과 노후된 가스용품의 교체는 또 다른 효도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휴를 보내고 집에 돌아와서도 우선 창문부터 열어 집안 내부를 환기시키고, 가스누출이 의심되면 가까운 도시가스사 및 LPG판매점 등에 연락하여 안전점검을 받은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우리공사에서는 연휴기간중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귀향객 편의시설인 관내 고속도로휴게소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사고발생시 신속대응을 위한 도시가스사 등 가스공급자와 비상연락망을 강화하고 있다. 연휴기간중 사고발생시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1544-4500 24시간 수신)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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