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회마을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악사들의 흥겨운 가락에 어깨를 들썩이며 6마당의 탈춤 무언극인 청단놀음을 관람하며 찬사를 보냈다.
탈춤을 본 한 관광객은 “이렇듯 훌륭한 전통탈놀이가 아직 문화재로 지정을 못 받은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아쉬워했다.
예천청단놀음은 전국민속예술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하여 두 번의 문화공보부상과 노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매주1회씩 학생체육관에서 꾸준히 연습하며 우리 고장의 우수한 문화보존을 위해 애쓰고 있다.
경상북도에 무형문화재 지정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최영수 보존회장은 “보존가치가 뛰어난 예천청단놀음을 문화재로 지정받아 통명농요,공처농요와 더불어 신도청시대의 주인공으로서 우리 예천이 전통과 문화의 도시로 거듭 태어나길 기원한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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