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천 예천지역 대국민 강좌 열려
인내천 예천지역 대국민 강좌 열려
  • 백승학
  • 승인 2010.10.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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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권 강탈 1백돌 동학 인내천 예천지역 대국민강좌가 지난 2일 예천읍  예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에는 임운령 천도교 교령을 비롯한 교인,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 회원, 지역민 등 5백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김영규 군의장, 김종배 문화원장, 박대일 전재경군민회장,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천지역 강좌 기획을 총괄한 윤종철(풍양면 출생) 씨는 인사말을 통해 “60년만에 귀향한 고향에 어르신들을 위해 ‘인내천 대국민강좌’라는 선물보따리를 준비해 왔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임운길 천도교교령의 격려사와 김영규 군의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예천지역 동학혁명관련지에 대한 동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김시우(보문면 출생) 평택대 교수의 ‘예천 동학농민운동의 실상’, 임형진 고려대 겸임교수의 ‘인내천 사상으로 풀어보는 민족통합’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한편 이날 김정난, 홍선희 씨의 국악공연과 예천통명농요 공연이 함께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은 대국민 강좌를 통해 역사를 되돌아보고 민족의식과 자긍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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