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식 씨 열다섯 번째 시조집 펴내
양원식 씨 열다섯 번째 시조집 펴내
  • 권오근 편집국장
  • 승인 2010.10.08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양원식 시조시인
‘대성중 늘 깨인 별/ 햇살밭 시비 한 채// 지우고 쓰기 반복/ 잃어버린 이름 석자// 해란강/ 흐르는 거울/ 용정 일송 만리 그늘’(‘해란강 흐르는 거울’ 전문)

시조시인 양원식(부산·용궁면 월오리 출생) 씨가 최근 열 다섯 번째 시조집 「그리움이 흐르는 두만강」(AD114)를 펴냈다.

이번 시조집에는 1백90여편의 시조가 수록돼 있으며, 지난 해 여름 세계한상총연합회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둘러본 만주 일원의 풍광과 역사의 흔적을 담아 한 권의 시조집으로 엮었다.

양원식 씨는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 부산해동고 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81년 시조문학 추천, 82년 월간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했다.

부산시조문학회 회장, 성파시조 문학상 운영위원장, 영남시조 백일장 운영위원장, 부산일보 신춘문예 심사위원, 부산문학상 문학부문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