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우리농산물 축제를 마치고..
예천 우리농산물 축제를 마치고..
  • 예천신문
  • 승인 2010.10.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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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깊은 새로운 축제로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램

<예천군 농업유통과 / 윤광순>

들판엔 누렇게 벼가 고개를 숙이고, 봉지를 벗긴 탐스런 수출 사과가 빨갛게 빛을 더하는 수확의 계절 가을이다. 땀 흘리며 축제를 준비하던 계절은 여름이었는데 축제가 끝나고 나니 벌써 가을이라니 정신없이 지나간 시간이 아쉽기만 하다.

돌이켜 보면 축제 기간중 운영에 다소 아쉽고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기꺼이 축제장을 찾아주시고 흥겨움을 같이하고 우수한 예천 농특산물을 많이 구매해 주신 모든 관광객들과 출향인 그리고 5만여 예천군민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동안 축제를 위하여 우리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우수 농산물을 군 종합부스에 비교․전시토록 배치하고 읍면에서는 작목반별로 특화된 작목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해준 관계자들과 부스에서 시식과 체험, 판매에 직접 참여한 관내 업체 그리고 특설무대에서 『새천년 웅비 예천과 2012년 곤충엑스포 성공 기원』비빔밥 퍼포먼스와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금년도 우리농산물 축제의 특징은 농가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라는 이현준 군수님의 지시에 따라 판매위주로 부스를 배분하고 읍면에서 준비하는데 부담을 줄이고자 조형물을 가급적 제작하지 않도록 하여 볼거리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군위 군수님과 군의회의장 등 실과소장 읍면장 등 40여명이 우리 축제장을 방문하였고, 인근 6개 시군에서도 찾아와 정성과 성의에 감탄을 하고 벤치마킹 하는 사례를 볼 때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우리군 만의 경쟁력 있는 축제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

또한 용문출렁다리 체험마을과 삼강주막 체험마을, 지보 참우마을, 한여농의 추억의 뻥튀기, 도예체험, 옹기 체험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세밀하고 짜임새가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큰 인기를 끌었고 시식과 홍보를 겸해서 그야말로 참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한 것이 특징적이었다.

그 동안 성공적 축제를 위해 각자 분담된 임무와 책임진 현장에서 땀 흘리며 애써준 농업유통과 동료 직원들과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모든 동료 직원들에게 무한한 신뢰와 경의를 표한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2012년 곤충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고 예천 군민의 힘과 저력을 한데 모아 『새천년 웅비 예천』을 건설하는데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오곡백과가 영글어가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5만 예천 군민과 함께 풍년을 자축하면서 이번 축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이현준 군수님을 비롯한 모든 출향인과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 농산물 축제를 계기로 우수한 우리농산물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 수출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재배ㆍ유통ㆍ판매에 이르기까지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시켜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새로운 축제로 더욱 발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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