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 철암중고 교사, 학부모, 지역민 등 22명 예천 방문
철암중고는 하이원해피스쿨 공모사업에 응모해 당선됐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체험을 위해 예천을 방문하게 된 것.
‘하이원해피스쿨 공모사업’은 2008년부터 하이원리조트가 폐광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사)함께여는교육연구소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도예가 노경호 씨는 “회룡포, 삼강주막 등과 관광벨트화 되어 올해만 하더라도 1천여명이 예천요에 들러 도자기 체험을 하고 갔다”고 말했다.
철암고등학교 허석재 교사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기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유서 깊은 `예천지역의 문화 경험'을 하기 위해 예천을 찾았다”며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예천에서 가을의 정취와 문화의 향기를 한껏 느끼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들 방문단은 도자기 체험에 이어 예천읍 달리는 청포집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회룡포를 둘러보고 삼강주막에서 주막 체험 및 시조 짓기 등으로 알찬 문화 기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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