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예천군 예천읍 통명리
●자세한설명
언제부터 이 농요가 불리어 졌는지 알 수 없으나 農者天下之大本을 이루던 시절에 자연히 발생하여 널리 분포되어 오다가 1950년경부터 차차 사라졌던 것을 함봉준, 강원희씨 등 뜻있는 분들의 노력으로 1974년 醴泉通明農謠를 완전 복원하여 1974년 제1회 예천문화제 행사시 첫 시연하고 제20회(79년)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4-나호(보유자 : 이대봉, 이상휴)로 지정되어 매년 6월경 예천 통명농요 전수관에서 현지 발표공연회를 가진다.
노래의 순서는 모심기 소리, 모를 다심고 논에서 나오면서 부르는 소리, 논 메기 소리, 논 메기를 마치고 나오면서 부르는 소리, 집으로 오면서 부르는 소리, 마당 논메기, 타작소리로 된 여섯구절로 되어 있으며, 노래의 흥은 두벌논메기 때가 가장 흥겹다.
「…에헤 한톨 종자 싹이 나서 만곱쟁이 열매 맺는 …모야 모야 노랑모야 니 언제커서 열매가 맺힐레 이 달 가고 새달커서 칠팔월에 열매나 맺지…」
하고 노래부르며 「아부레이수나 이이도 어이수여」하고 소리를 한다.(농요의 일부)
일수리가 끝날 때 뒷소리가 이어져 이중장으로 들리는데, 옛날 벌모, 논매기, 타작 등 힘든 일을 노래로 즐거이 보낸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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