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 천불탱(자료=예천군)
용문사 천불탱(자료=예천군)
  • 예천신문
  • 승인 2010.12.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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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천불탱(유형문화재 제349호 2003.04.14 지정)
●소재지 :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391 290
●소유자 : 용문사 (관리자:용문사)

●자세한설명
용문사 소장 천불탱(1709년)은 168×234㎝ 크기의 비단에 채색된 불화로 천개의 불상을 한폭에 그렸으며 현존 천불탱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라북도 고창 선운사의 천불탱(1754년)과 함께 조선시대 작품으로 다불사상에 의거해 조성된 불화이다.

용문사 천불탱은 삼세불이나 오방불과 같은 특정한 여래는 보이지 않고 한 화면 가득 일렬로 앉아 있는 여래가 채워져 천명의 존상을 이루고 하단과 상단은 구름을 그려 천상세계를 표현한 것으로 주지 두잠, 희인, 희욱, 대규, 혜학 등 많은 승려와 시주자의 참여로 제작되었으며 같은 시기에 제작된 보물 1330호 용문사 팔생탱의 화기에도 등장하고 있어 18세기 초 불교신앙체계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것으로 도상과 형식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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