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391
●소유자 : 용문사
●자세한설명
이 불상은 1514년(정덕9)의 조성기에 의하면 원래 ‘三尊佛像’으로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고, 양손을 후대에 보수하여 어색하지만 손의 위치로 미루어 아미타불상으로 추정된다. 둥근 얼굴에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고 군살진 턱에 반개한 눈, 큼직한 백호, 귀 볼을 뚫은 점이 특징적이며 목에는 두 줄의 삼도가 나타나 있다. 보수된 양손, 목의 주름인 삼도가 선명하지 않는 등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16세기 불상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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