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우체국장의 고객만족 이야기'③
`시골 우체국장의 고객만족 이야기'③
  • 예천신문
  • 승인 2010.12.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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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종대 예천우체국장 >
필자의 고객은 앞에서 얘기한 외부고객이 우선이지만 그 외부고객을 직접 만나고 고객만족을 연출하는 우리직원들도 외부고객 못지 않게 아주 고마운 분들입니다. 그 분들이 없으면 나의 존재도 없을 것이며 고객만족의 최우수상 뒤에는 이 분들의 노고가 있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과 함께 매년 10명 내외 직원을 선정하여 해외연수를 다녀오고 있고, 지난해는 중국 상해지역, 금년에는 싱가폴을 다녀왔습니다.

비록 자비로 다녀오는 해외연수이긴 하지만 해외연수에 지장이 없도록 연가조치를 해 주고 해외탐방을 통한 유익한 점을 고객만족에 적절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자는 우리직원들의 고객만족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이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외부강사를 정기적으로 초청하여 집중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직원들의 고객마인드가 달라지고 이전에 없던 더 높은 품격의 고객서비스를 연출하여 고객님으로부터 아주 좋은 평을 듣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우체국은 고객휴게실을 상설갤러리로 만들어서 우리 직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서예 회화 사진 공예 등의 작품을 전시해 두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이제 예천의 만남의 광장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근무시간 중에는 누구든지 음악과 볼거리 그리고 차 한 잔까지 마실 수 있는 문턱 없는 휴게실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끝으로 고객만족의 최일선에 있는 외근직 집배원들과 창구직원들을 위한 격려행사로 수준높은 음악회까지 유치하여 개최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미국 백악관초청 연주경력이 있는 백진주 교수님(바이얼리스트)을 초청하여 평소에는 경험하기 어려운 바이얼린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더운 여름밤을 직원들과 함께 아주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예천우체국이 전국 최고의 고객 만족 우체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천사랑, 고객사랑 더욱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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