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예천군민회 정기이사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연제구 연산5동 코리아나뷔페 13층 대연회장에서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손상선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회기 입장은 정삼섭 상임부회장이 맡았다.

채용태 군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실 있고 믿음과 우정이 깃드는 군민회가 되길 바라며 어둠속에 빛이 들듯이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해수 고문은 격려사에서 “고향 출신 부시장, 북구의회의장 두 분이 참석해 주셔서 특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윤환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용문에서 태어나 행안부를 거쳐 부산에 왔는데 이렇게 성대하게 진행되는 군민회가 있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군민회 행사에 적극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환(유천면 사곡리 출생) 북구의회의장은 “4선을 하는 동안 단상에서 이렇게 떨어보기는 처음”이라면서 “늦었지만 이렇게 인사 나누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고윤환 행정부시장과 김두환 의장이 재부예천군민회 자문위원으로 추대됐다. 2부에서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으로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