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고에 '성희장학금 2천만원 기탁'
예천여고에 '성희장학금 2천만원 기탁'
  • 백승학 기자
  • 승인 2010.12.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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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비룡 이원교(재경예천군민회장) 대표이사

< 이원교 회장 >
하리면 은산리 태생의 이원교(재경예천군민회장) 비룡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예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성희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안중헌 교장을 비롯 김종현 학교운영위원장, 조애자 어머니회장, 김숙희 예천여고총동창회장, 윤외분 재경여중고총동창회장, 이명숙 전 재경동창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원교 회장은 ‘이웃을 도우며 살아가라’는 모친 권성희 여사의 뜻에 따라 `성희 장학금'을 만들어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쳐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모교인 예천중(8회), 은풍중, 고려대학교, 대창고에 성희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회사 직원 자녀들에게도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고향인 은산리에 마을 발전기금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원교 회장은 여고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으며, 지난 세월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비룡을 창업해 연매출 5백억원의 우량 중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의 인생역정과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큰 사랑을 역설해 뜨거운 감동을 선물했다.

이원교 회장은 현재 재경예천군민회장을 맡고 있으며, (주)비룡·(주)비룡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고향 하리면에는 셋째 자형(남상일·누나 이명교), 넷째 누나 이동춘(75) 씨 가족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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