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무원들은 제설장비를 이용해 인도에 쌓인 눈과 빙판을 제거해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힘을 쏟았다.
예천군은 제설인력 2백여명과 제설차, 굴삭기, 모래살포기, 트렉터 부착 제설삽 등 장비 20여대를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권과 관내 곳곳에 투입하고 염화칼슘 5톤과 모래 1백㎥ 등을 뿌렸다.
또 군은 국도 28호선과 지방도 927호선, 군도 3호선 등 총 27개 노선을 비롯한 마을진입로 등 위험지구 제설 작업을 폈다.
예천군 도로관리 관계자는 "도로는 제설장비와 인력, 자재 등이 투입돼 제설이 된 반면 인도나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마을 곳곳에는 아직 눈이 많이 남아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주민들도 ‘내집 앞 눈치우기’ 등을 펼쳐 설해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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