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측량 및 현지조사 완료 섬으로 등록 예정
경북도가 발표한 조사결과 포항·경주시, 영덕·울진군의 바닷가에 약 1천5백여개의 미등록 바위섬 가운데 최대만조위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최첨단 측량기술 및 장비(GPS)를 활용 지적공부 등록기준인 1㎡ 이상인 7백12개(면적 14만 3천㎡)를 1억 4천1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세계측지계좌표에 의한 지적측량성과를 확정지었다.
나머지 미등록 바위섬 8백여개에 대해서는 향후 세부조사를 통해 등록 가능 여부 및 가치를 판단 등록작업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지적측량성과가 확정된 섬 등은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결정과 무주부동산 6개월이상 공고 등 소유권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지적공부에 등록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일제조사·측량시에는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의 해안가에 새로이 발생되거나 방치되었던 미등록토지에 대하여도 조사를 병행 실시하여 미등록토지 2백70필 2백95천㎡를 찾아내어 동일한 절차를 거쳐 등록할 예정, 이미 등록된 섬 중에서 위치가 잘못된 5개의 섬에 대해서도 위치를 바로잡는 작업도 실시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등록되는 우리 도 관할 영해 내의 모든 도서는 바위섬으로 바로 활용하는 측면보다는 앞으로 활용가능 분석 및 영토확장 정립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존사업과 향후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의 일환인 동해안관광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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