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연 회장 10억 쾌척'
'이상연 회장 10억 쾌척'
  • 예천신문
  • 승인 2011.0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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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학사기금 5억, 시도민회 사무실 마련 기금 5억

▲ 대경학사회관 조감도(서울대 앞)
◇ 이상연 회장
이상연(호명면 출생)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은 대구 경북 출신 인재 양성을 위한 대경(大慶)학사 건립과 시도민회 사무실 마련 기금으로 모두 10억원을 쾌척했다.

이 회장은 지난 3일 대경육영재단(이사장 정해창)에 5억원을 쾌척했으며, 시도민회 사무실 마련 기금 5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기부했다.

경남 창원에서 (주)경한코리아 대표이사로 중견기업을 이끌어오고 있는 자동차 부품 해외수출은 물론 국내 3개 자동차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등 중소기업의 대표적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해 6월 12일 7백만 출향인사들을 대표하는 임의단체인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 그 동안 출향인사들의 화합과 시도민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 회장은 10여년 전부터 매년 1∼2차례씩 고향 경로잔치와 효도관광을 마련하고 마을 공동집기 등을 전달하는 등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양궁발전을 위해 예천중학교 양궁부에는 6천만원의 양궁발전기금을, 대창중고등학교에는 1억 7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는 등 지역의 인재 양성에도 힘써오고 있다.

호명면 금릉1리에서 가난한 농부 집안의 5남 3녀 중 넷째로 태어난 이 대표는 호명초등, 예천중, 대창고를 졸업한 뒤 집안사정으로 진학을 포기하고 상경 동대문시장, 뚝섬유리공장, 공사판 잡부 등으로 시작해 지금의 중견기업을 세운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주)경한코리아는 지난 2006년 세계적 마케팅 학술대회에서 ‘글로벌마케팅 파이오니아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전 세계에 인정받고 있으며, 2012년에는 매출액 1천억원 목표로 모든 임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회장은 기업 경영 외에도 많은 사회단체 등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애향 단체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회장은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과 대구 경북의 인재 육성을 위한 학사회관 건립 모금 추진위원장, 중소기업이업종중앙회 명예회장, 대경육영재단 이사, 재경대창중고 총동문회장, 예천경제인포럼 회장,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경육영재단은 1월 하순 이사회를 소집, 이상연 회장의 기금 기탁에 따른 앞으로의 학사 회관 추진에 따른 모금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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