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 중부선 철도 건설공사 7백억원, 동해 남부선(울산-포항) 복선전철화 공사 5백20억원 등 8개 사업에 6천1백72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 가운데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대구광역권 전철 구축사업(구미-대구-경산, 대구-영천), 영일만항 인입철도 부설 등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경북 봉화 소천에서 울진을 이어주는 36번국도 확포장 공사를 포함해 전체 33개 지구 3백78km에 대해 4천9백8억원을 투입, 국도와 지방도 확장이 진행된다.
김천 농소-어모간, 안동 교리-수상 등 국도 대체우회도로 7개 지구에 1천9백3억원이 투입되고, 구미 제5국가 산업단지와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11개 지구에도 6백7억원이 투자된다.
이 외에도 울릉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에 국비 70억원, 칠곡 동명-부계, 청도-경산 등 9개 구간 건설에도 8백29억원이 투입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SOC사업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상반기에 조기발주 90%, 집행 60%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 “경북지역의 주요간선 도로 및 철도망이 완비되면 국토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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