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번호: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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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신문
  • 승인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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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 : 나일성천문관 전시자료 일부 청주시로 이관
호수번호 : 8654
내용 : 지난 99년 개관한 나일성천문관(관장 이순희·감천면 덕율리) 전시자료 일부가 청주시로 이관될 것으로 보여 천문관 기능으로서의 역할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4일 나일성천문관 전시자료 대부분이 청주시로 이관될 것이라는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자 대부분의 군민들이 이를 성토하는가 하면 예천군에서도 강력 반발하는 등 앞으로 사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은 충청지역에서 발행되는 모일간지 7월 4일자에 보도되자 한 네티즌이 이를 인터넷에 띄워 소식이 급속도로 번져 나갔다.

이순희 천문관장은 지난해 3월 예천나일성천문관 전시자료 2백56점을 청주시에 기증한다고 서명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일성천문관은 지난 99년 6월 감천면 덕율리 산 133번지 일대에 나일성(69·연세대 석좌교수) 박사가 자부담 25억원을 들여 천문관을 완공하였다.

이 당시 예천군에서는 진입로, 주차장 부지 조성에 2억 7천만원, 개관행사 지원비 1억원 등 총 3억 7천여만원을 지원하였으며 개관이후 운영비로 2000년도 1천2백만원, 2001년도 2천4백만원, 2002년도에 5월까지 월 4백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금년에도 4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연수관 건립을 추진 계획 중에 있다.

이에대해 나일성 박사는 “2000년 청주인쇄출판 박람회 때 천문도 3점을 대여 전시한 것이 계기가돼 청주시의 적극적인 제의를 받았다”고 하며 “예천을 결코 떠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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