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향교=자료 예천군
예천향교=자료 예천군
  • 예천신문
  • 승인 2011.02.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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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향교
● 소재지 : 예천읍 백전리 199-1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38호

●자세한 소개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지방에 세운 교육기관이다.

한국전쟁 때 기록을 분실하여 지은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조선 태조 7년(1398) 서본리에 처음 지었고 태종 18년(1418)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운 것으로 보인다. 보수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건축 당시의 여러 건물은 불타 없어졌다. 현재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 교육 공간인 명륜당, 대문 격인 외삼문과 음식을 준비하는 곳인 주사가 남아 있다.

대지를 3단으로 나누어 앞면에는 교육 공간을 두고 뒤편에는 제사 공간을 배치하였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계단 위로 명륜당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7칸 규모의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뒤쪽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신 6칸 규모의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소박하게 지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이 향교는 양사존현(養士尊賢)하는 향토문화의 전당으로 1950년 6.25 사변때 청금록(靑금錄)(향록(鄕錄))의 분실로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여타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朝鮮) 태조(太祖) 7년(1398) 현산(峴山)(서본리(西本里))에 창건된 것을 태종(太宗) 18년(1418)에 군수 김겸(金謙)이 이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건축 당시에는 풍영루(諷詠樓)·전곡청(典穀廳)·동서무(東西무)·동서재(東西齋)·이층 문루(二層 門樓)등 9동의 건물이 있었으나 지금은 대성전(大成殿)과 명륜당(明倫堂)만이 있다. 이 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25위의 성현을 모신 중설위(中楔位) 향교로 매년 춘추로 석전제를 올리고 있다.

●찾아오시는길
예천IC > 예천여고 > 표지판확인! > 예천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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