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하회마을 등 '8대 으뜸명소' 선정
안동하회마을 등 '8대 으뜸명소' 선정
  • 예천신문
  • 승인 2011.02.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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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관람하는 관광객.
▲ 대릉원 지구를 관람하는 외국인 관광객.
경상북도의 대표 관광지인 ‘경주역사유적지구’와 ‘안동하회마을’이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한국관광 8대 으뜸명소로 선정되어 명실공히 한국역사문화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호기를 맞게 되었다.

선정 배경은 경쟁력을 갖춘 지역관광명소를 전략적으로 육성,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고, 외래관광객의 지역방문 유도와 지역적 특성과 차별화된 테마를 살린 관광거점으로 육성함으로써 국내관광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관광 8대 으뜸명소 선정은 외부전문가 추천과 선정위원회 평가(70%)와 일반국민의 온라인 투표로(30%) 장소의 관광잠재력, 콘텐츠의 활용가능성, 관광인프라, 향후 발전가능성 등의 선정기준으로 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이들 두 관광지가 8대 으뜸명소에 선정되어 국내외 관광객의 지속적 유치는 물론 최근 구제역으로 활기를 잃고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한국 8대 으뜸명소로는 핵심관광자원 성격에 따라 ‘자연생태형’, ‘역사문화형’, ‘창의적 문화콘텐츠형’으로 구분해서 8대 으뜸명소를 선정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관광 으뜸명소에 일률적 지원방식을 지양하고 관광장소로의 매력을 더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위주로 인적·물적 인프라, 관광프로그램, 홍보마케팅 등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이들 관광지의 국내외 집중 홍보마케팅을 위해 오는 3월 중 구제역이 종식되는 시점에 8대 으뜸명소 선정 축하와 함께 경북의 전체 관광인이 한마음으로 참여해서 ‘지역관광-친절로 승부한다’는 다짐대회를 열어 침체된 지역관광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자연생태형 으뜸명소: 순천만, 창녕우포늪, 제주성산일출봉
△역사문화형 으뜸명소: 경주역사유적지구, 안동하회마을, 수원화성
△문화콘텐츠형 으뜸명소: 서울북촌·삼청동·인사동 전통문화거리, 전주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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