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공식 출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공식 출범
  • 예천신문
  • 승인 2011.03.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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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회적기업가 1천6백명 육성계획

◇ 류시문 원장
사회적 기업의 새로운 터전인 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류시문·호명 담암리 출생)이 지난달 22일 성남시 태평동 진흥원 사무실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갈수록 증가하는 사회적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담조직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 이윤을 기부하는 사회적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대통령실장,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인사들과 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신영수 의원, 강성천 의원, 김진홍 목사, 혜경 스님, 차동엽 신부 등 각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이원교 재경예천군민회장을 비롯한 출향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진흥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류시문 원장은 환영사에서 “취약계층이 빈곤에서 벗어나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인권의 문제”라며 “인권과 정의와 평등은 민주주의의 핵심가치이므로 사회적기업을 통해 이땅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일을 해 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출범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올해 1백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천6백여명의 사회적기업가를 지원,육성하는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중점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며, 상시인증제도 도입 등 사회적기업 인증서비스를 확대하고 인증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류시문 초대원장은 호명면 담암리가 고향으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그간 사회복지시설, 학교, 문화예술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한 대표적인 사회공헌가이며, 어린시절의 장애를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랑스런 예천인이다.  / 송재홍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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