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군단위 최초로 경북도민체전 개최
'울진군'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군단위 최초로 경북도민체전 개최
  • 예천신문
  • 승인 2011.03.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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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신문연합 인터뷰> 임광원 울진군수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도민체전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3백만 도민과 체육인의 한마당 축제인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이 오는 5월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간 일정으로 울진에서 개최됩니다. 도민체전이 경북도에서 군단위로는 울진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데 울진군에서 유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울진군은 종합운동장을 준공하고 군단위에서는 이례적으로 2008년 10월 8일 대한육상 경기연맹으로부터 2종 경기장으로 승인을 받음으로써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유치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문경시와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으나 울진군은 인조잔디 축구장 10곳, 실내체육관 10곳, 사격장 등 체육인프라 시설 구축과 1일 1만 4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보유,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비롯한 족구, 트라이애슬론, 비치사커 등 전국대회 유치경험이 도민체전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도민체전 개최 의의는.
=도민체전을 계기로 울진군에서는 친절, 질서, 청결운동으로 매력적인 울진만들기 운동인 범군민 `스마트울진(Smart Uljin)' 생활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군민의 마인드 변화로 다시 찾고 싶은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의 이미지 제고와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체육인프라 시설은 전국 육상선수권 대회 등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기장은 물론 숙박시설과 음식점 및 도로를 비롯한 도시기반시설 등에 대한 미비점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우려는.
=종합운동장 주변 순환도로 개설과 종목별 경기장 시설 개·보수, 시가지 환경 및 도로정비, 주차장 등 모든 시설은 4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철저히 점검해 군민참여분위기 조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범군민 Smart Uljin 운동의 일환으로 친절·질서·청결운동의 대대적인 전개로 울진 관광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 3백만 도민의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민체전 유치로 기대되는 효과는.
=울진군은 20여년만에 7번 국도 4차로의 완전개통과 36번국도의 착공으로 접근성이 다소 유리해지면서 지난해에는 약 5백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올해에는 울릉도 뱃길 취항과 함께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군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경북도민들을 대상으로 울진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생태문화관광 울진이 청정 관광도시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고히 다지고, 7백만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입니다.

▲울진군의 역사와 문화, 관광, 명승지, 특산물 등을 소개한다면.
=예로부터 산림이 울창하고 진귀한 보배가 많은 곳이라 하여 붙여진 우리 `울진(蔚珍)'은 대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이 그대로 간직된 천혜의 관광지로 명성이 나있습니다. 지하 금강이라 불리는 성류굴, 명승 제6호인 불영사계곡, 국내 유일의 천연온천인 백암온천과 자연용출 온천인 덕구온천, 관동팔경에 속하는 월송정과 망양정, 금강소나무가 자생하는 서면 소광리 금강송군락지, 쪽빛으로 물들인 듯한 동해바다, 이외에도 덕구계곡, 신선계곡, 불영사 등 볼거리로 가득한 동해안 최대의 관광지로 온천욕, 산림욕, 해수욕, 담수욕까지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지리적 조건을 갖고 있는 사계절 휴양지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울진대게를 비롯한 신선하고 풍부한 해산물과 금강 소나무가 주는 보배로운 울진송이 등의 먹거리도 가득한 생태 문화 관광도시입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울진군정은.
=올해 열리는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울진미래 전략사업의 역동적 추진을 위한 신울진 1·2호기 건설, 국도 36호선 확장·포장공사 등 국책사업과 우리나라 최대의 원자력발전소 가동 지역인 특성을 잘 살려 미래의 신성장산업 사업인 원자력 관련 연구 시설과 신재생에너지 단지, 신규 원전 유치를 적극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그 동안 축적된 친환경농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농어업을 녹색생명·생태관광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농수산물의 가공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또 희망이 넘치는 선진 복지사회 실현과 품격있는 문화, 명품교육 육성을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 종합문화센터, 울진어린이집, 노인복지관 등을 건립,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공연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중고등학생 전원 학자금 및 대학생 장학금 지원으로 명품교육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전국 최고의 생태, 문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면서도 정체되고 있는 백암·덕구온천 지역을 활성화 시킬 것이며, 바다낚시공원, 울진 명품길, 금강송 생태휴양단지 조성, 금강송 군락지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등으로 우리나라 최대 금강송군락지를 활용한 생태관광지를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신문연합
                                                                                                              이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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