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주류판매(주) 창립 35주년 취임 20주년 기념식 개최
대성주류판매(주) 창립 35주년 취임 20주년 기념식 개최
  • 송재홍 서울지사장
  • 승인 2011.03.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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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중 대표가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찬중(재경예천읍민회장) 대표이사가 경영하는 종합 주류도매업체인 `대성주류판매(주) 창립 35주년 및 취임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L타워 7층 그랜드 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이원교 재경예천군민회장을 비롯한 각 면민회 회장단, 지인들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임직원 3백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찬중 대표는 “지나온 시간은 수많은 어려움과 시련 그리고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모든 어려움을 딛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제조사와 협력사 그리고 고향 사람들의 끊임없는 애정과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2부는 개그맨 엄용수, 김정렬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에 즐거움을 나누고 서로 오고 가는 덕담 속에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찬중 대표는 사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나누어 재경읍민회장, 재경예천초등학교총동창회장으로 출향인들과 동문들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예천 농특산물 국내유통 및 수출확대를 위해 예천군과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주)와의 상생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는데 일익을 담당, 고향 우수농산물의 국내 판매 및 해외수출의 안정적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기념식을 가진 박찬중 대표는 지난 1991년 삼성그룹계열 제일제당 영업부 부장직을 그만두고 종합 주류도매업체인 대성주류판매(주)를 창업했다. 창립 초창기 오후 5시만 되면 영업상무 명함을 들고 서울 장안동 일대 주점을 신이 닳도록 돌아다닐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 결과 연간 1백50억원으로 매출이 늘어났으며, 거래처 사장들과 막역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창업 16년만인 2007년 12월 전국 주류도매업체 90%가 월 매출 3억원도 못 올리며 만성 적자에 허덕일 정도로 주류도매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유통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요리주점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했다.

주류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만들어내는 동시에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판단해 발빠르게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그리고 ‘주류유통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프랜차이즈에 접목했다. 주류는 물론 식자재까지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 시중가격보다 15% 정도 저렴하게 공급하며, 가맹점들이 한 푼이라도 더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요리주점의 핵심은 주류인 만큼 주류를 남들보다 좀 더 싸게 공급하면 될 것이라는 단순한 논리에서 시작했다. 또 식자재 유통부분에서도 매주 3회 이상 식자재 공급업체들을 만나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런 노력으로 요리주점 프렌차이즈를 시작한지 10개월 만에 창업성공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현재 박찬중 대표는 요리주점 프렌차이즈 업체인 (주)세울푸드원과 대성주류판매(주)를 경영하며,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모교 예천초등학교 개교 1백주년 기념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재경동문들의 결속을 다지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며, 재경읍민회의 화합을 통해 고향발전을 도모하는 일에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앞장서고 있는 자랑스러운 예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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