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용기를 주는 의회 만들겠다"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의회 만들겠다"
  • 예천신문
  • 승인 2002.07.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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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예천군의회 1기 군의장 강무한 인터뷰
▲제4대 1기 의장 당선 소감은.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저에게 예천군 의회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지난 10여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시고 의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전 의장단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우리 의원 모두는 지역발전과 군민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지역안정과 군민화합에 앞장서는 의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할 것이며, 집행기관에 대하여는 감사와 조사권, 의결권 등 의회의 권한을 최대한 발휘하여 견제할 것이며, 살기좋은 내고장 예천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충고와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하는 일 없이 군의 혈세만 낭비한다는 등 군의원에 대한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특히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일로 3대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주민들에게 적잖은 실망을 안겨주었다. 이런 일련의 일로인해 많은 주민들이 의회무용론을 주장하기도 한다. 따라서 주민들의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이제 우리 의원들도 공인으로서 진정 군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하고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3대 때의 불신을 없애기 위하여는 무엇보다도 의원 상호간 서로 화합하고 신뢰하는 분위기 조성과 군정을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자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신뢰 받는 의회가 되리라 보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4대 의원 가운데 7명이 직·간접적으로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대다수 주민들은 이를 아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또한 군정에 대한 올바른 감시와 견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주민들의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은.
=제4대 의회에서는 의원 모두가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공과 사를 분명히 지켜서 주민들에게 비난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의원이 이권에 개입하여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치는 일이 절대로 없을 것이며, 개인의 영달을 위하여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오직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군민의 여론을 수렴하는 다양한 채널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의원 모두는 의회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다 하는 것만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군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발로 뛰면서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현장위주로 폭넓은 민의를 수렴하여 주민의 뜻을 존중하고 반영하여, 군정발전과 군민을 위해 문제를 진지하게 토론하고 나아가 훌륭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민과 함께하는 선진의회가 되리라 봅니다.

▲군민과 출향인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우리 의회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채찍질을 하여 주신데 대하여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옛말에 비가 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진다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 의회는 환골탈퇴 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버리고 오로지 군민을 위한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4대 의회에서는 다음 3가지를 시행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첫째,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지역안정과 군민화합에 노력하겠습니다.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우리 의원 모두가 왕성한 의정활동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은 물론 보다 많은 성원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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