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심사 발표한 제4회 전국 대한민국 낙동서예대전에서 명당 한중섭 선생의 문하생들이 대거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해 예향 예천의 이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이번에 삼체(행서,해서,전서) 우수상을 수상한 류정희 씨는 80고령에도 젊은이 못지 않은 필체로 주목 받았으며, 송고흠·윤은식·우성수·전병탁·박우희·권두섭 씨가 특선, 송재옥 씨가 입선했다. 특히 이날 삼체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류정희 씨는 낙동서예대전 수상 총점 10점을 획득해 추천작가가 됐다.
류정희 씨는 “묵향에 젖어 살아가는 노년이 참으로 즐겁고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더 증진해 후손들에게 모범이 되는 서예인으로 살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작은 오는 6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 간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동회관 1층 달구벌홀에서 6월 12일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예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