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송암리 초산정 한상준 대표
용궁면 송암리 초산정 한상준 대표
  • 예천신문
  • 승인 2011.05.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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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농업 선도 공로 신지식 농업인장 받아

지난 2일 이현준 군수는 5월 정례조회에서 용궁면 송암리 소재 초산정 한상준(용궁중35회) 대표에게 ‘신지식 농업인장(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인증패를 전수했다.

한상준 대표는 지난 2006년 2월 고향으로 돌아와 5천만원의 자본금을 종잣돈으로 본격적인 전통식초 만들기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그동안 창의력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전통식초를 생산·판매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지식농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산정에서 생산되는 대표 상품인 ‘오곡미초’는 우리나라 최초로 전통식품 식초분야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오곡미초는 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현미, 찹쌀, 보리, 기장, 차조 등 오곡과 솔잎을 사용하며, 60여일 동안 발효과정을 거친 후 1년이상 숨쉬는 땅속 항아리에서 숙성시켜 자연발효식초 특유의 향과 맛이 있고, 일체의 식품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아 그 끝 맛이 상큼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배즙에 식초를 첨가한 초배즙, 식초에 유정란을 녹여 꿀과 화분을 섞어 만든 초밀란, 예천마늘을 48시간 구워 분말을 만든 뒤 초밀란으로 반죽한 초밀란 마늘환도 생산하고 있다.

이날 한상준 대표가 받은 신지식 농업인장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창조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한 선도자에게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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