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장학생, 나라의 일꾼이 되길 희망"
"재단 장학생, 나라의 일꾼이 되길 희망"
  • 백승학 기자
  • 승인 2011.06.06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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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환 이사장 국민교육발전 유공 대통령상 수상 축하연 개최

소산장학문화재단 이소환 이사장의 국민교육발전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축하연이 지난 달 27일 예천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재경지보면민회(회장 최상호)가 주관한 이날 축하연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김예희 예천교육장, 정희융 전 교육장, 관내 각급 학교 교장, 지보중고총동문회 임원진 및 재경 출향인, 가족, 지인, 지역민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으며, 이소환 이사장의 초등학교 4학년 때 은사인 권기칠 선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예천교육지원청 김예희 교육장이 이소환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최상호 재경지보면민회장은 김예희 교육장과 교직원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수상 영상을 시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소환 이사장은 “저의 희망찬 미래는 우리 재단의 장학생이 학업을 마친 후 성인이 되어서 희망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여 지역의 일꾼은 물론 나아가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꾼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인생이 다하는 날까지 본 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재단의 재산을 더욱 튼튼히 확충 해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예희 교육장, 이현준 군수, 정희융 전 교육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기념 촬영과 함께 예천웨딩의 전당에서 축하연으로 기쁨을 나눴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은 이소환 이사장은 지난 1999년 서울 소재 부동산 점포 2개를 무상으로 출연하여 재단법인 소산장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지난 12년 간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찾아 장학금을 지급해 희망과 꿈을 심는 일에 주력해 왔으며, 지금까지 대학생 22명, 고교생 1백54명, 중학생 24명에게 총 1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그동안 예천군민상, 자랑스런 출향인상, 서울특별시장상 3회, 경찰청장상, 민주평통 정책자문위원장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70여년 인생 이력을 대변한다.

한편, 이날 축하연을 주관한 재경지보면민회에서는 고향사랑 실천운동으로 예천상설시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 회원들은 예천장날을 맞아 상설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관람했으며,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침체된 지역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상호 재경지보면민회장은 “이번 고향방문은 그동안 지역의 후학들을 위해 힘써 노력해온 이소환 이사장의 대통령 표창을 군민들과 함께 축하하며, 또한 우수한 고향농산물의 적극적인 이용을 통한 고향사랑실천운동을 전 재경출향인들과 함께 펼쳐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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