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포럼 9월 조찬세미나 고윤환 부산시 행정부시장 초청강연
예경포럼 9월 조찬세미나 고윤환 부산시 행정부시장 초청강연
  • 예천신문
  • 승인 2011.09.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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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예경포럼(이사장 이상연) 9월 조찬세미나가 22일 오전 7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륨에서 고윤환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공무원이 보는 상생경영’를 주제로 열린 이날 조찬 세미나에서는 이상연 이사장을 비롯해 변우량 전 국회의원, 권재진 법무부장관,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한성 국회의원, 정용인 전 대전고법원장, 변정구 명예회장, 고규환 아세아시멘트 대표이사, 권교택 한솔제지 대표, 김기주 대구은행 부행장, 김선도 재경예천군민회장, 최혁영 미혜산업 대표, 윤장진 전 현대오토넷 대표, 송인식 고향신문 발행인과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 이상연 이사장
◇ 고윤환 행정부시장
이상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8월 12일 제 62대 법무부장관에 취임하신 예천의 자랑스런 인물이자 본 포럼의 고문인 권재진 장관이 바쁜 국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조찬모임이 더욱 빛이 난다.”며 감사와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또 “작년 12월 부산행정부시장에 취임해 부산 발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고윤환 부시장을 조찬 포럼 강사로 모셔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미국을 필두로 세계경제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업률은 날로 높아가고, 특히 무한 경쟁시대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초청강의에서 고윤환(용문면 노사리 출생) 부시장은 “이른 아침시간에 이렇게 많은 고향 기업인들을 모시고 함께 공부하는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드린다”며 “세계 속의 한국 위상이 날로 높아져, 2025년이 되면 세계 5대 강국에 진입하는 미국의 보고서를 읽으면서 가슴이 벅차 오르는 희열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 부시장은 “한국의 주력산업 경쟁력이 조선1위, 반도체 1위, 자동차 3위, 철강생산 5위, 원전기술 5위 등 첨단 분야에서 글로벌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인터넷 속도와 UN의 전자정부 평가결과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이 세계 속의 한국 위상을 나타내는 척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세계적인 거부 빌 게이츠나 일본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기부를 통해 공익적 가치를 앞장서 실천하는 만큼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보다 더 많은 기부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부시장은 ‘공무원이 보는 상생경영’은 중국 남북조시대 사상가 ‘혜가’의 요요상지고 언지불가급(了了常知故 言之不可及:마음이 스스로 알아 말로 표현할 수 없다)을 예로 들면서 “‘해라’가 아닌 ‘하자’로 함께 노력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최고단계 상생경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부시장은 “기업의 경우 책임져야 할 사람이 없이 뭔가 잘못 조직이 운영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즉각 시스템을 혁신하고, 필요하면 기존의 사업도 과감하게 정리하는 결단과 함께 회사를 목숨처럼 생각하는 사원이 많을 때 기업은 번창한다”고 강조했다.

고 부시장은 마지막으로 “무한경쟁시대 성과를 극대화하고 정글 속 같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인 CEO와 사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경포럼 이상연 이사장의 임기가 연내 만료됨에 따라 차기 이사장 후보로 전 고위공직자 등 2∼3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예경포럼 올해 마지막 정기조찬 모임은 11월 10일(목)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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