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창중고 총동문회(회장 이상연)가 주최한 제3회 대창동문가족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3일 호명면 한맥CC & 노블리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최혁영 고문, 김선도 재경예천군민회장, 이원교 전 재경예천군민회장, 채용태 재부예천군민회장, 조용래 재구예천군민회장, 박찬중 재경예천군민회 수석부회장, 현우택 대창중·고교장, 이성호 안동경찰서장, 동문 등 1백6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 앞서 예천색소폰 동호회원들의 색소폰 연주가 대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대창고 밴드부의 연주에 맞춰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상연 회장은 “오늘 대회가 골프를 통해 송대인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고향발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송대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모교의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대창동문들의 화합된 힘이 새천년 웅비 예천을 건설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한성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선·후배의 정을 나누고 모교사랑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촬영이 있었으며, 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은 한맥CC의 그림 같은 골프코스를 따라 덕담을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기종료 후 저녁에는 경기결과를 발표하며 서로를 축하했고, 교가가 흐르는 가운데 손마다 든 폭죽과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고향 예천과 모교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경기 결과
△우승: 송진욱(고32회) 이미순(18회 윤영종 동문 부인) △메달리스트: 이상만, 윤후남 △롱기스트: (남자) 양찬모, 황영근, (여자) 강미희, 김귀숙 △니어리스트: (남자) 채종욱, (여자) 황혜경 △최다버디상: 석근 △단체전 우승: (예천지역팀) 권재진, 장재훈, 윤승희, 이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