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근 전 경찰서장 친박 핵심으로 활동
오창근 전 경찰서장 친박 핵심으로 활동
  • 예천신문
  • 승인 2011.10.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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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김천에서 열린 청산회 경북지회 발대식 장면.
오창근 전 예천경찰서장이 최근 대표적 친박 산악회인 청산회의 중앙회 부회장과 경북지역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창근 전 서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오 전 서장은 지난 7일 오후 5시 김천시 탑컨벤션에서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김세현 총괄본부장, 김재경 경북도지회장, 이철우 국회의원, 오연택 김천시의회 의장, 청산회 경북지회 시군회장단, 회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산회 경북지회 발대식에 참석, 단상에 올라 개회선언을 했다.

오 전 서장은 이에 앞서 지난 달 24일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4천여명의 대규모 친박 조직이 모인 가운데 열린 청산회 영남연합등산대회에서 집행위원장을 맡아 청산회 주역으로 활동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어 향후 대선정국을 앞두고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예천초등학교에서 열린 제22회 정심상 시상식에 정심회원 자격으로 참석한 오창근 전 경찰서장은 “지역 선출직 선거(군수)에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동안 권토중래(捲土重來)하여 왔다”며 “한양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준비해오던 논문도 중단한 채 친박 일선에서 정열을 쏟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청산회?〉
지난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실패한 후 박근혜 전 대표를 성원하던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상당한 회원이 가입한 전국적 규모의 단체다.

청산회 대구경북연합회는 2006년 6월 출범해 같은 해 9월, 전국 모임인 수락산 정기산행 참여를 시작으로 송년의 밤, 계룡산 동학사 시산제 등 각종 청산회 행사에 참가했다.

2007년 10월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용문사 정기산행, 2008년 1월 박 전 대표, 서청원 전 대표와 함께 충북 태안반도 기름유출 제거 작업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2011년 청산회 경북지회로 분리 독립돼 경북지회 본부, 청년단, 여성단, 13개 시·군지부로 조직이 확대 개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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