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전 서장은 이에 앞서 지난 달 24일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4천여명의 대규모 친박 조직이 모인 가운데 열린 청산회 영남연합등산대회에서 집행위원장을 맡아 청산회 주역으로 활동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어 향후 대선정국을 앞두고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산회?〉
지난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실패한 후 박근혜 전 대표를 성원하던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상당한 회원이 가입한 전국적 규모의 단체다.
청산회 대구경북연합회는 2006년 6월 출범해 같은 해 9월, 전국 모임인 수락산 정기산행 참여를 시작으로 송년의 밤, 계룡산 동학사 시산제 등 각종 청산회 행사에 참가했다.
2007년 10월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용문사 정기산행, 2008년 1월 박 전 대표, 서청원 전 대표와 함께 충북 태안반도 기름유출 제거 작업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2011년 청산회 경북지회로 분리 독립돼 경북지회 본부, 청년단, 여성단, 13개 시·군지부로 조직이 확대 개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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