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바둑대회(사회 박기문)는 기우회 고문, 회장, 동문회장, 동문산악회장 및 대구·경북 중·고 기우연합회 배명은 부회장, 김영석 사무국장, 반형식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우 동문들은 최재우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국을 벌였다.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대국을 펼쳐 A조는 권영필(대창고) 씨가 우승, 최재우(3회) 씨가 준우승, 김두호(5회) 씨가 3위를 차지했다.
박정상 프로기사가 기증한 최고급 바둑판 1점은 권택종 회장이 장명석(4회) 고문에게 전달했다.
이날 김지태(18회) 기우회원을 감사에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앞으로 기우회 바둑대회를 많이 열어 동문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기원 프로기사로 활약하고 있는 박병희(14회) 동문의 아들 박정상(2006년 후지스배 우승) 9단이 축하차 참석하여 장명석 고문 등과 지도대국을 갖기도 했다.
저작권자 © 예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