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하리파출소 권창대(사진) 경사가 건강검진 중 잃어버린 금목걸이를 신고 받고 일주일간 수소문 끝에 주인을 찾아줘 칭송.
권 경사는 지난 3월 초 이동건강검진을 받으러 왔던 K모씨가 주워 온 금목걸이(60만원상당)를 신고 받고 마을 별 앰프 방송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주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도록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권 경사는 서울 종합검진센터 담당자에게 연락해 당일 건강검진을 받은 1백여명의 명단과 전화번호를 받아 일일이 확인, 주인인 K모(76) 할머니에게 금목걸이를 전해주었다.
한편 하리파출소는 지난해에도 지역 주민이 잃어버린 녹내장 수술비 2백만원을 끈질긴 노력으로 주인을 찾아 돌려주는 등 공감치안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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