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체험축제장으로 놀러 오세요"
"고령 대가야체험축제장으로 놀러 오세요"
  • 예천신문
  • 승인 2012.04.06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인터뷰 / 곽용한 고령군수

경북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 소재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대가야체험축제는 짧은 축제 역사 속에서도 대가야의 문화와 지역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에 이번 호에서는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에서 대가야체험축제의 역사와 올해 대가야체험축제를 맞은 고령군의 각오 등을 곽용환 고령군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다.

▲고령의 2012 대가야체험축제는 언제부터 개최되나.
= 올해 대가야체험축제는 4월 19일부터 4월 22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대가야체험축제란.
= 대가야인들의 생활과 문화, 예술 등 생활 전체를 테마로 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형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대가야체험축제를 간략히 소개하면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의 ‘고령토 장인의 혼을 만나다’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옹기굴 가마터를 활용하여 1천5백년 전 대가야토기의 우수성과 대가야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컨텐츠로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체험프로그램과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교육체험형 축제로 구성하였으며, 딸기수확체험과 개실마을체험,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대통령상이 주어지는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악성우륵추모제, 올해부터 문화관광부장관상으로 훈격이 격상된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가얏고음악제, 군민노래자랑 등의 연계행사와 4대강 준공에 따른 낙동강문화한마당 등 볼거리, 즐길거리 등 28개 분야 58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가야체험축제는 전국 1천여개 지방축제 가운데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지역축제로서 꾸준한 발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고령은 5백20년간 대가야의 도읍지로서 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가볼 만한 곳이 많을 것 같은데.
=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및 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양전리·안화리암각화, 개실마을 등 많은 문화 유적이 있습니다.

이밖에 우리지역의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친환경 무농약 딸기 생산단지로 전국 최고의 맛과 당도를 자랑하는 ‘고령딸기’, ‘KBS 신화창조의 비밀’에 방영된 ‘우곡수박’, 고품격 과일인 성산메론은 전국 최초의 집산지로서 맛이 뛰어나고 특히 비타민 A, C가 많이 함유되어 섭취 시 성인병 예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인 고품질 과일로서 일본 등지로 수출하여 메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낙동강변의 사질양도에서 재배되어 알이 굵고 색깔이 희며, 감자의 눈이 얇고 분(녹말)이 많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개진감자, 청와대에 납품할 만큼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친환경 농산물인 ‘고령옥미’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특산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가야체험축제를 앞두고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존경하는 고령군민 및 출향인, 경북도민 여러분! 대가야체험축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는 4월 19일부터 고령에서 열리는 대가야체험축제에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오셔서 1천5백년 전 대가야인들의 문화와 삶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