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먹여 살릴 신성장 물산업 시동'
'경북 먹여 살릴 신성장 물산업 시동'
  • 예천신문
  • 승인 2012.04.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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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정

▲ 물산업 육성 협의회 창립총회.
21세기 블루골드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물산업을 경북의 신성장 녹색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23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경북도 물산업 육성 협의회’ 창립회의를 열고, 물 관련 전문가 2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물산업 육성 협의회는 상하수 및 폐수처리, 물산업 비즈니스, 수자원, 해양물산업 분야의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16명과 도레이첨단소재, 코오롱, 제일모직을 비롯한 물기업 대표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물산업 육성 자문과 기술·정보 교류, 물산업 육성과제 발굴, 물기업 지원,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지원 등 물산업 육성 공감대를 조성하고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일을 수행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북대 환경공학과 민경석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지난 3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제6차 세계물포럼 참가결과 및 제7차 세계물포럼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또 경북도 물산업 육성계획 세부추진방안과 경북도 물산업 육성 조례(안), 10대 중점시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015년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 행사가 주민 소득과 녹색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며 “물산업이 경북을 먹여 살리는 신성장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6개 국가하천과 10개 댐을 보유한 경북은 동해 청정수역 해양자원과 울릉도 용천수 등 우수한 수자원을 물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지난해 초 권역별, 단계별 물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2010년부터 하·폐수 재이용 사업인 블루골드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코오롱, 웅진, 시노펙스 등 지역 멤브레인 제조업체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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