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의 행정 구현
현장중심의 행정 구현
  • 예천신문
  • 승인 2012.04.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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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월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 안동에서 가져

경상북도는 지난 26일 안동에서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하고 국·도정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함께 새천년 도읍지인 도청이전지를 방문 사업현황과 시군별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회의는 도정현안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실국본부장 및 시군 부시장·부군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시군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최근 언론에서 수도권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파탄과 방만한 투자로 인한 채무과다로 지방재정이 위기에 처한 것에 대해 시군별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대규모 투자 사업 시 엄격한 투융자심사와 신규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지방채 발행을 통제하기로 하는 한편,
윤달에 묘지이장 등 유류품 소각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감시원 활동과 부단체장 중심의 산불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시군 부단체장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 된다며, 분기별 1회 이상 시군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폭력예방을 위한 가정회복운동 추진과, 어린이집 교사 교육을 통한 어린이 인성교육 실시는 물론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교 프로그램 이외 지역사회의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설과 건전한 여가 활용으로 인성과 사회성 함양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학교, 가정, 행정의 연계체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오는 5월12일~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해양’과 ‘연안’을 테마로 펼쳐지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시군 홈페이지, 시군 소식지, 반상회보 등 시군의 각종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수엑스포가 1백5개국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매머드급 국제행사인 만큼 행사기간 중 경상북도의 날에는 경북의 문화·관광분야와 독도를 포함한 경북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우리 지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다.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이 밖에도 최근 북한군의 대남무력 도발위협과 관련하여 종합상황실 근무 강화와 전 공무원들이 위기의식을 가지고 비상연락망 재정비는 물론 원전, 상수도, 주요도로 및 통신망 등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강화와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시군 부단체장 회의는 가급적 도와 시군의 소통 강화와 현장 중심의 행정이 펼쳐 질 수 있도록 23개 시군을 방문해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시군 부단체장들의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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