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LG이노텍 대규모 투자유치
경북도, LG이노텍 대규모 투자유치
  • 예천신문
  • 승인 2012.05.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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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정

▲ 경북도, 구미시, LG이노텍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구미시청에서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구미 LG이노텍의 대규모 신·증설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구미 LG이노텍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14년까지 5천130억원을 들여 카메라모듈과 기판소재 신규공장 투자 및 기존공장 증설에 나선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시설보조금을 지원한다. 신규 고용인원이 2천500여명에 이르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LG이노텍은 LG그룹 계열사로서 국내 6개와 국외 13개 사업장을 가진 연매출 4조5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LED, PCB, 모바일,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차량용 부품에서 기술력을 확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부분은 지난해 연매출 1조 2천1백61억원으로 전년대비 46%의 성장세를 보인 최고 효자 사업이다. 또한 주요 IT 고객사들이 고화소 카메라 모듈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LG이노텍의 실적 개선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LG이노텍의 이번 투자는 미래 수요에 대한 기대 차원의 대응이 아니라 신규 물량 증가분을 맞추기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탄탄한 발전을 기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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