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장학회는 지난 2010년 출향인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고향인 예천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고 뿌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이원교 군민회장과 박찬중 읍민회장이 손을 잡고 결성했다.
사업비는 군민회의 지원과 출향인 중 뜻있는 기업가 등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하고 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출향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매년 재경예천군민의 날 12개 읍면부 출향인 자녀중 엄선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장학금 수혜자는 40여명에 달하며, 대상자들은 학업에 더욱 증진하고 예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어 보람도 크다.
현재 박찬중 재경군민회 수석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각 읍면에 약간명의 장학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민회 산하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재경출향인 자녀 모두의 결속을 다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박찬중 위원장은 “예천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뿌리는 예천이라는 사실을 출향인 2세들이 알고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통로를 만들기 위해 장학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며 “고향 사람끼리 서로 사랑하고 도우며 살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뜻있는 일에 재경출향인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2년도 장학금 기부자 명단
△박찬중(예천) 3백만원 △이원교(하리) 1백만원 △김선도(용문) 1백만원 △박찬호(유천) 1백만원 △김진하(상리) 1백만원 △최상호(지보) 50만원 △석근(예천) 50만원 △재경예천군민회 2백만원
■장학위원회 위원 명단
△위원장: 박찬중(예천) △위원: 김영일(보문) 김완일(예천) 김종열(용궁) 김진하(상리) 박재상(용문) 권택성(호명) 석근(예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