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음반에는 해동스님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 1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안동·예천 지역가수들이 불러 예천을 알리는 중요한 홍보수단이 되고 있다.
특히 정호의 ‘그리운 선몽대’, 구성아의 ‘내성천 뱃사공’, 박상수의 ‘예천의 아침’에서 해동스님의 지역사랑을 엿볼 수 있다.
해동스님은 지난 2000년 화엄조계종정인 법정스님과의 인연으로 출가했으며, 출가전에는 DJ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지난 2006년 남산사 주지로 취임해 본격적으로 대중음악을 통한 포교활동에 나섰다.
해동스님은 “음악은 번뇌의 시작이 아니다. 중생들이 깨달음을 구할 수 있는 수행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기쁨과 행복을 대중들과 함께 나눌수 있다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밝히고 “나의 음악이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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