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구, 자동차산업 메카로 우뚝선다
영천지구, 자동차산업 메카로 우뚝선다
  • 예천신문
  • 승인 2012.05.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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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정

▲5.18.경제자유구역청내 외자투자유치MOU체결(앞줄 왼쪽부터 김영석 영천시장, 강호성 포라시아사대표이사, 김관용 도지사,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김관용 도지사, 강호성 포레시아오토모티브시팅코리아(유) 대표이사, 김영석 영천시장,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영천첨단부품소재 지구에 자동차시트프레임 생산을 위한 2천1백만 달러 규모의 4자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프랑스의 포레시아사는 오는 9월 공장을 착공하여 2013년 9월 부터 연 60만대분에 달하는 자동차시트 프레임(Seat Frame)을 양산하게 된다.

이번 MOU체결은 글로벌 자동차부품 업체인 포레시아社(‘10년 매출액기준 세계 6위)의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유치는 경북도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이다.

타 지역에 비해 전반적으로 불리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원스톱 서비스체제(one stop service system - 여러 기관을 거쳐야 하던 번잡한 민원처리 과정을 간소화시켜 하나의 행정기관에서 처리하는 서비스 체제)와 전략적 협상 등을 통해 여타 후보지를 제치고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프랑스 포레시아사가 생산하는 자동차시트프레임은 전량 국내외자동차 회사로 납품 및 수출할 계획으로 부품의 안정적인 수급과 원자재의 수입대체 효과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3백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레시아사는 1897년에 설립되어 프랑스 낭테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배기시스템, 시트, 도어 판넬 등 주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세계 33개국 2백70개 공장, 종업원 8만 4천여명, 연매출액 25조원 규모의 세계 자동차부품의 대표적인 기업이며, 세계 각국에 40개 연구소(개발센터)를 운영하는 등 생산뿐 아니라 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유치로 3백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천4백19억원의 연매출을 통한 3천3백71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지난 해 투자를 유치한 일본기업 (주)다이셀의 오는 7월 착공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미래형 자동차산업메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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