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정기총회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정기총회
  • 예천신문
  • 승인 2012.06.14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이상연·(주)경한코리아 대표)의 한마당 화합의 장인 2012년 정기총회 및 한마음축제 행사가 지난 9일 국회운동장에서 재경 향우회원 및 시군 참석 인사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상연(호명면 출생) 회장은 대회사에서 “시도민회관 건립을 위해 향우들이 고향사랑 향우사랑을 위하는 마음으로 회관 건립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고향과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일, 그리고 어려운 향우가족과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 부채춤 공연을 시작으로 입장식, 개회식, 정기총회,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되어 지금까지 개최되었던 어느 해 행사보다 한 단계 더 성숙하고 성대하게 개최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장식은 마칭밴드, 재경 시도민회기, 대구시와 경상북도기, 시·군·구 기수단, 취타대, 재경 시군향우회 선수단 및 시장·군수를 비롯한 시군 사회단체회원, 다문화가족 입장 순으로 이루어졌다.

재경향우회 선수단 및 시군 참여인사 입장 시 다양한 가장행렬이 이루어져 행사에 흥미를 한층 더했으며, 특히, 다문화 가족 40여명이 출신 국가 전통의상을 입고 손 국기를 흔들면서 입장해 참석한 향우회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경북도는 재경 시도민들에게 고향의 발전하는 모습과 지역별 다양한 특산물을 직접보고 구입도 할 수 있도록 관광홍보관, 실라리안제품 전시판매장,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특히, 사라진 우리문화재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나라사랑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2012년 재경 시도민회 정기총회에서는 이상연(호명면 출생) 재경시도민회 회장이 지난 2년 간 시도민회 발전 및 화합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시도민회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연임되었다.

또한, 전임 시군향우회장 8명에 대한 공로패, 김유태 농협경북지역 본부장 등 3명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김연희(41) 이연실(60) 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한마음 축제는 시군 향우회별 공굴리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체육대회로 개최되었으며, 승부를 떠나 평소 잘 만나지 못했던 고향 사람들과 어울려 덕담도 나누고 고향 소식도 전해 들으면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