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재경삼천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류영호)가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 라성컨벤션 웨딩홀뷔페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총동창회에는 조진영 재경감천면민회장, 이태현 재향동문회장, 유갑종 감천중동문회장, 김두성 재경감천초등 사무국장과 역대 회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류영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모든 걸 바꿀 수 있어도 고향과 마누라, 초등학교는 바꿀 수 없다”며 앞으로 동문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고 장학회 출범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행운권 추첨에서는 26회 정순남 씨가 LCD 32인치 컬러 텔레비전, 14회 유순호 씨가 세탁기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재향동문회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수산물과 마늘 30접, 김규원 전 사무국장이 감자 10상자를 기증했다.

총회가 끝난 뒤 2부 기수 별 노래자랑(대상: 16회 유원호)에서는 신청자가 많아 1절만 불렀으며, 춤과 노래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한편 류영호 회장은 2013년에는 5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행사장을 마련, 가족까지 초청하여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