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농업인들에게…'
'꿈꾸는 농업인들에게…'
  • 예천신문
  • 승인 2012.07.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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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호(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 농지은행파트장)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20∼30대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0세대 지원 사업’은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마련을 한결 용이하게 해 줄 것이다.

2030세대 젊은 후계농업인 육성 추진 방향은 한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20∼39세까지의 젊은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 희망자 중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자를 선정해 영농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농지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노령화의 길을 걷고 있는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었다.

현재 예천지사에서는 2030세대 지원사업으로 5명이 선정되었고, 이들은 농지매입자금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매입비축농지와 임대차사업, 임대수탁사업을 통해 공사가 관리하는 농지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30세대 농업인에 선정되면, 본인의 영농계획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농지를 구입하는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조건은 이자 2%에 30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5ha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앞서 설명한 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농지 및 임대차, 임대 수탁 농지를 장기임차 하여 영농을 목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하고 있어 영농기반이 취약한 젊은 농업인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신청 자격은 만 20세∼39세 사이인 자로 창업농, 후계농, 일반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단 농지 소유 면적이 3ha를 초과하거나 농외소득이 3천7백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업무의 담당자로서 한국농업의 밝은 미래와 희망찬 농촌 건설을 위해 2030세대의 영농기반이 취약한 젊은 농업인들이 보다 많은 해택을 받아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우리 농촌의 미래와 경쟁력을 책임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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